web zine 월간 좋은인연 불기 2545(2001)년 제3호 Vol.1,No.3. Date of Issue 18 Aug ISSN:1599-337X 

 

 

 

 

 

 

 

 

 

 

 

 

 불교와 비 불교

범수

 불교와 비 불교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 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불교적인 특징을 아무리 많이 닮게 따라한다고 하더라도 교조로서 고타마 부처님(석가모니 부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비 불교이다. 그리고 불교의 사상 즉 깨달음에 대한 가르침이 없으면 이 역시 비 불교이다.
 간혹 불교적인 요소들을 상업적인 목적 또는 이상한 곳에 악용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 이럴 때 일수록 정통 교리를 알아 신행 생활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외형만 불교적인 사례 두 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들을 불교 단체라고 소개하지만 고타마 부처님(석가모니 부처님)을 불교의 교조로 인정하지 않는 것' , 두 번째는 ' 불교의 성물(聖物)을 상업적인 목적에 악용'하는 것이다.
 불교적인 소재만을 가지고 아무리 불교라고 외쳐본들 그 속에 불교의 가르침이 없다면 불교라고 할 수 없다. 불교가 2600여년 세월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인류의 스승으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이유는 불교의 사상 즉 깨달음에 대한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통불교에서는 고타마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삶을 실천하고 가르친다.
요즈음 책, 음악, 영화, 그림, 사진, 음식. 옷등 온갖 것에 불교 소재를 사용해 불교적이라고 말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진정 불교적인 것이 되려면, 그 속에 고타마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깨달음의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깨달음에 대한 내용은 고타마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경전이 근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타마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것과 위배되는 내용, 또는 그 속에 불교의 가르침이 없다면 불교적이라고 할 수 없다. 단지 소재들만 불교적일 뿐이다. 그런데 문제의 심각성은 불교를 빙자한 비 불교적인 요소들이 상업적인 목적 내지는 어떤 의도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모하게 위장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별히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엇이 고타마 부처님의 가르침인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물음에 대해서는 스스로 의문스러운 것도 사실일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고타마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전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경전의 내용은 해탈법 즉 깨달음을 가르치고 있으므로 어떤 것을 불교적이라고 할 때는 반드시 그 속에 깨달음에 대한 가르침이 있어야만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불교적인 요소라고 하더라도 불교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우리들이 경전을 독송하고 사경하는 것은, 그 속에 담겨있는 고타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수행하고 자비를 실천하며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건강상식

김정숙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려 진액 소비가 많을 때   맥동과 흰 국화 각 10g 그리고 감초 3g을 끓여서 드시든지
아니면 그냥 더운 물에 담가 물 마시듯 자주 드시면 훨씬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늑대의 후예들

조혜숙

 1974년 프랑스 남부 제보당에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나 여자와 어린아이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자 루이 15세는 프롱삭기사(사무엘 르 비앙)와 인디언 전사 마니(마크 다카스커스)를 파견해 사건의 진상을 조사케 한다. 그리고 제보당의 실력자 장(뱅상 카셀)은 군대를 동원해 괴물을 늑대라 믿고 늑대 사냥에 전력투구 하지만 희생자는 점점 늘어만 간다. 이에 프롱삭은 생존자의 증언과 현장의 흔적을 조사하면서 살인 괴물은 늑대가 아닌 악마적 야수라 여기고, 그의 정체를 밝혀 가면서, 그 뒤에 숨겨진 음모를 차차 알게 된다.

 이 영화는 혁명 전후로 혼란스럽던 18세기 후반 프랑스의 역사와 그 시대에 많은 희생자를 냈던 정체불명의 괴물에 대한 전설을 소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극의 액션블록버스터이긴 하지만, 호러와 스릴러, 그리고 액션과 로맨스까지 섞인 다양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왕정의 기사 프롱삭과 인디언 친구 마니의 형제같은 우정, 그리고 프롱삭과 마리안(에밀리 드켄)의 사랑, 제보당의 실력자 장의 여동생에 대한 집착적인 사랑, 또한 마니를 통해 인디언 토템사상을, 이태리 여인 실비아를 통해 집시문화도 적당히 섞었고, 특히 마니(마크 다카스커스)의 이국적인 용모와 화려한 액션은 빗속에서 흩어지는 흙탕물을 운율적으로 표현한 영상과 합쳐져 참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좋은인연

 

 

 부산 금정산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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